기존에 신고 다니던 타사 수제화 앵클부츠가
발이 너무 불편해서 새로 구입하고자
여기저기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
이 곳을 알게 됐고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의
앵클부츠가 마침 있길래 상품페이지 정독 후
바로 주문 해 봤습니다.

일단 예상보다 빠르게 작업해서 보내주셨고
가죽이 찌그러지거나 스크래치 나지 않게 포장도
꼼꼼하게 해 보내주셨습니다.
사은품으로 깔창도 보내주셨습니다.
일찍 보내주신 덕분에 개인 일정 전에
집에서 신고 돌아다니며 잠시나마 발에 길들이고 있습니다.

제 정확한 발사이즈는 260mm이지만
그건 맨발일 때 얘기고
보통 앵클부츠를 신는 계절에는
약간 두께감이 있는 양말을 신기때문에
265mm 주문했고 기타옵션 넣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..260mm 딱 맞춰 주문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.(기존 타사 제품 260mm가 발가락이 너무 불편했기에 나름 5mm 크게 주문한건데
오베이옴므 제품은 센스있게 발가락 앞에 공간있어요!!)
구두 외관 사이즈는 젤툭튀 기준 290mm가량 입니다.

상자를 딱 열자마자 퍼지는 가죽냄새와 약간의 본드냄새, 약품냄새,
뻣뻣하게 서있는 발목부위를 보니
새 신을 맞이하는 설렘에 흐믓하네요ㅎ
새제품이다 보니 가죽도, 지퍼도
뻑뻑한 감이 있지만 몇번만 신고 다니다보면
금방 자연스러워지고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.

아직 외출 전이라 평평한 집 안에서만 신고 다녀봐서
예비 구매자분들에게 아주 상세한 착화감이나 내구도 및 느낌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릴 순 없지만
구두 앞코에 공간이 트여있어서 발가락도 갑갑하지 않고 굉장히 편합니다.
전체적인 퀄리티 만으로도
추천드릴 수 있을만한 상품이라 생각이 듭니다.

앵클부츠 좋아하신다면 고민하지마시고
정사이즈로 바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멋있게 잘 신고 다니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 👍